화폐교환설 등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15포인트 오른 690. 이틀동안 25포인트 올랐다. 거래도 활기를 보여 거래량이 2천7백여만주였다.이날 주식시장은 약세로 출발했으나 상오 10시10분께부터 반도체 자동차 등 「엔고 수혜업종」과 투신사 전환설이 유포된 단자주를 중심으로 「사자」주문이 증가,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하오장 중반에 화폐교환설이 객장을 강타,하오 2시30분부터 3시 사이에 8포인트가량 급등했다. 주식전문가들은 『엉뚱하게도 지난 3일 대통령이 화폐개혁설을 공식부인한 이후 잠잠했던 교환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방사채업자들이 퍼뜨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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