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31일 지난 89년 이후 3년동안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은 연평균 5.4% 감소해 주요 12개 경쟁국장 가장 부진했다고 발표했다.이 기간중 우리나라의 가장 큰 경쟁대상으로 부상한 국가는 중국으로 미국시장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1백94개 품목중 한국상품의 경쟁력을 앞지르고 있는 중국 상품은 1백1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이 이날 발표한 「미국시장에서의 수출 경합관계」에 따르면 우리 상품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89년 4.2%에서 92년에 3.1%로 떨어졌고 이 기간중 대미 수출신장률은 연평균 마이너스 5.4%의 부진세를 보였다.
같은기간 중국과 태국 멕시코 등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최고 6.6%로 높아졌다.
또한 중국의 이 기간중 대미 수출신장률이 연평균 28.9%에 달하는 등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수출신장률이 모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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