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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자당은 30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김종호 당정책위 의장과 이계익 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한 교통분야 당정회의를 갖고 정부측이 추진중인 차고지증명제 출국부담금제 및 숙박부담금제 실시계획을 보류키로 결정했다. 또 당초 당측이 철회를 요구했던 정부측의 「1가구 2대 이상 차량보유시 증과세제도」는 국민의 부담을 크게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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