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직원의 도움없이 인출과 잔액조회는 물론 입·송금까지 할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내달중 옥외에 설치된다.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국 29개 은행들은 최근 ATM 운영대행업체인 한국신용정보(주)와 계약을 맺고 내달 23일부터 지하철역과 지하상가 등 공공지역에 무인점포를 공동 개설,운영키로 했다.
ATM은 우선 을지로 지하상가에 4대,영등포역에 2대,개봉·가리봉·휘경역에 각 1대씩 모두 10대가 들어서며 연말까지 전철역과 상가를 중심으로 모두 50대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은행들은 그러나 은행간 전산망설치가 미비해 당분간 현금인출과 잔액조회 서비스만 제공하고 입금 및 송금업무는 내년부터 취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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