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사업 비리로 구속기소된 전 국방장관 이상훈피고인(60)에 대한 첫 공판이 26일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 및 변호인 신문이 진행됐다.이 피고인은 공판에서 90년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으로부터 받은 1억2천만원에 대해 『김 회장이 정호용의원에게 전해달라고 주어 정 의원에게 주려 했으나 정 의원이 「알아서 하라」며 거절해 쓴 것일뿐 돈을 횡령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다음공판은 9월9일 하오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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