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6일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과학기술개발 등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강화와 직결되는 부문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경상적 경비지출은 최대한 억제하라』고 지시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이경식 경제부총리로부터 내년도 예산편성 중간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신경제 5개년 계획 수립후 처음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선진경제권 진입과 통일기반 확립 지원에 역점을 두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고통분담에 앞장선 공무원들에 대해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고 지적,중하위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처우개선폭을 확대하고 교원들의 처우도 개선해나가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방위비와 관련,국토방위의 필요성에 비추어 적정수준의 방위비 증가가 필요하며 특히 전력증강에 필수적인 사병 사기진작을 위해 힘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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