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상장 제조업체들 토지매입에/올 설비투자액 16% 투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상장 제조업체들 토지매입에/올 설비투자액 16% 투입

입력
1993.08.26 00:00
0 0

◎대우경제연 4백74개사 조사비제조업보다는 제조업이,비상장기업보다는 국내 간판급 기업체들인 상장기업이 설비투자에 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들어 상장 제조업체들이 토지를 대거 매입,설비투자액의 16% 이상이 토지매입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대우경제연구소가 4백74개 12월 결산 상장기업(은행 제외)을 대상으로 분석한 「상반기 설비투자와 투자수익률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3백70개)의 상반기중 설비투자액은 3조2천9백여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6% 감소했다.

반면 비제조업(1백4개)은 3조2천8백여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가 늘었다. 이에따라 전체 조사대상기업의 상반기중 설비투자액은 6조5천7백여억으로 7.6%가 감소,상반기중 국내 전체기업의 설비투자 감소율 5.7%(한국은행 집계)보다 감소율이 더 컸다.

특히 설비투자에서 토지거래 비용을 제의할 경우 상반기중 제조업의 설비투자규모는 2조7천6백여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9.8%나 격감했다. 3백70개 상장 제조업체는 지난해 상반기중 5천4백30억원 상당의 토지를 순매각한 반면 올 상반기에는 5천3백15억원어치를 순매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