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실시전 수준이상으로 올라가/부동산 오히려 위축·귀금속등 안정금융실명제 충격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22일로 실명제가 시행된지 만 열흘이 넘어선 가운데 증시와 실물부문이 실명제 시행초기의 혼돈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를 되찾고 있다.
실명제 시행 첫 이틀간 종합주가지수가 60포인트나 빠졌던 증시는 이후 일주일간 연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주 폐장 현재 7백34.39를 기록,실명제 실시이전 수준이상으로 올라갔다.
실명제 실시 여파로 가장 우려됐던 부동산투기는 토지거래허가제 전국확대 등으로 오히려 위축됐으며 그밖에 귀금속 골동품 등 실물부문도 대체적으로 안정을 보이고 있다. 금값은 처음 3∼4일동안 반쪽 오름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그 위세가 한풀 꺾인 양상이다. 실명제 실시후 엄청난 속도로 시중에 풀려나갔던 현금통화도 증가세가 멈춘뒤 최근에는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고 있고 급감했던 수표발행도 정상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 다만 환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채권시장도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송태권기자>송태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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