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연합】 대만 집권국민당의 전당대회인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가 5년만인 16일 상호 2천4백98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된다.국민당은 이번 대회 기간중 당헌을 개정하여 중국과의 통일목표를 밝히고 적대관계 청산을 선언하는 한편 중앙위원 및 중앙상무위원을 대거 세대교체한다.
17일 의제에 오를 당헌개정 초안은 서문을 신설,『국가부강통일의 목표를 추구한다』고 선언하고 있으며 제2조도 『국토분열을 반대한다』고 명시해 국민당이 대만독립을 반대한다는 것을 명백히 했다.
이밖에 9조 36조 39조에서는 중국과의 적대관계를 드러냈던 「대적투쟁공작」이라는 용어가 모두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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