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로이터=연합】 이스라엘 외교관들이 지난 11일 북경에서 북한대사관 관리들과 회동을 가졌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14일 보도했다.북한 관리들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북한과 공식관계를 수립할 의향이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북한과 공식외교관계를 체결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이 탄두미사일 「노동1호」를 이란에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금년초 평양측과의 접촉을 시도했었다.
한편 데이비드 마트나이 이스라엘 외무부 아시아담당 국장은 이날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이란에 미사일 및 여타 무기를 공급하지 말라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