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이스라엘은 이미 자국관리들과 팔레스타인 행방기구(PLO) 관리들간의 개별접촉을 승인 PLO와의 공식접촉 길을 터놓았다고 이집트의 알 아흐람지가 1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PLO가 정당으로 변모하고 폭력을 포기할 경우 그들과의 공식접촉을 시작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페레스 장관은 10일 각료들이 PLO 관리들과 만났다는 보도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는 자리에서 그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비록 이스라엘정부로서는 PLO에 대한 공식 승인을 거부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각료들은 그들과 만날 개인적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D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은 요시 사리드 환경장관이 지난주 카이로에서 이츠하크 라빈 총리의 승인아래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의 정치보좌관인 나빌 샤아트와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집트의 MENA 통신에 따르면 나빌 샤이트는 이스라엘이 곧 PLO를 승인하고 팔레스타인 영토와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에 관해 그들과 직접협상을 시작하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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