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족 일본대책위」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 일본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박현서 한양대교수)는 9일 상오 10시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15 민족해방절에 즈음한 애국인사 8백15인의 민족선언」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문익환목사,고은시인,장임원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의장 등 재야·종교·문인·학생대표 8백15명이 서명한 민족선언에서 『일본은 PKO파병 등에서 보듯 신군국주의의 부활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이같은 패권주의적 야심이 꺾이고 한일양국 과거사문제가 완전 청산되지 않는다면 자주통일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일본정부에 ▲종권위안부 전모공개 및 배상 ▲전범국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피선노력 즉각중지 ▲자위대 해외파병 및 핵무장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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