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전 민자당 의원집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8일 상지대 운영과 부동산투기 등 과정에서 김 전 의원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5∼6명을 파악,행적 등 조사에 나섰다.경찰은 『원한을 산 일이 있다면 상지대 운영관계일 것』이라는 김 전 의원의 진술과 범인들의 지능적인 언론사 제보행각 등으로 미루어 상지대 캠퍼스 부지매입 및 주변 땅투기 과정에서 피해를 당한 인물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아 이들의 행적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 전 의원집 가정부 김모씨(64·여)는 아들과 함께 강릉 고향집에 갔다가 7일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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