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중국은 미국이 중국 화물선 한척의 중동항구 입항을 방해하고 있다며 미국에 대해 강력히 합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진화손 외교부 부부장이 지난 7일 스테이플턴 로이 중국 주재 미 대사를 외교부로 긴급 소환해 이같은 항의를 전달하고 미국측에 이 화물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중국 화술선 인헤호가 중동의 한 항구에 입항하려했으나 미국은 이 선박이 화학무기 협정에 의해 무역이 금지된 티오디글리콜,티오닐 클로라이드 등 화학물질을 운반하고 있다고 입항을 금지시켰다며 중국은 화학무기 협정에 따라 화학물질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주장은 근거없는 것이라 반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