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 로이터=연합】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에서 지난 5일부터 사흘째 계속된 폭우로 최소한 40명이 숨지고 25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경찰이 7일 밝혔다.경찰이 또 이번 폭우로 22명이 다쳤으며 가고시마현 일부지역의 도로 및 철도가 마비되고 많은 주택들이 유실됐다고 전하고 현 중심지인 가고시마시를 관통하는 3개 하천의 제방이 붕괴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이 지방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달리던 열차를 덮치는 바람에 최소한 1명이 죽고 1천3백여 승객이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교토(공동)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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