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관람·대중교통수단 이용 당부『질서엑스포가 됩시다』
7일부터 일반관람객들을 맞이한 오명 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은 개장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의 질서의식을 당부했다.
오 위원장은 『지난 1일 리허설때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은 했으나 국민들의 도움없이는 엑스포가 성공할 수 없다』며 자발적인 차례지키기,양보와 이해를 강조했다.
BIE(국제박람회기구)가 대전엑스포를 공인한 것도 개발도상국의 선두주자인 한국의 경제·과학기술 수준뿐만 아니라 88서울올림픽때 보여준 선진국민의식에 대한 기대때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여름방학동안 대전시 학생들의 관람자제처럼 일반인들도 개장초나 주말은 피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위원장은 조직위의 3대 개선사항을 교통체증,장시간 전시관 대기,편의시설 부족해소에 두었다며 구체적으로 『도로표지판을 증설하고 엑스포방송을 통해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전시관별 대기권을 발부하고 다양한 야외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1천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만큼 미비점은 남을 것』이라며 『참고 기다리는 국민들의 도움이 대전엑스포를 성공리에 치르는 마지막 열쇠』라고 강조했다.<대전=이대현기자>대전=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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