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그루지야의 텐기즈 시구아총리 내각이 6일 총사퇴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내각 사퇴발표는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국가평의회 의장이 의회와 시구아정부간 충돌로 인한 내전의 발발을 막기 위해 비상통치를 실시하겠다고 경고한지 하루만에 나왔다.셰바르드나제는 의회 연설에서 그루지야에는 내전의 시발점이 될지도 모를 싸움이 진행중이며 국가는 중대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비상통치 가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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