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의 클로드 업슨 부사장은 5일 한국일보 장재국사장 앞으로 고 장강재 한국일보사 회장을 애도하는 조전을 보내왔다. 업슨 부사장은 『고인은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도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남으로써 한국일보뿐 아니라 한국언론 전체에 큰 충격을 던졌다』면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고인의 「정직하고 정확한 신문」에의 헌신은 언론종사자 모두에게 찬란한 직업적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라고 고인을 기렸다.그는 특히 AP 통신과 한국일보사가 양사의 전임 회장 때부터 깊은 유대를 지켜왔음을 상기하면서 한국일보와 슬픔을 함께 나눈다고 말하고 아울러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알렉산데르 파노프 주한 러시아 대사도 이날 조전을 보내 『우리는 고인을 뛰어난 언론인이자 훌륭한 사회인사로서,또 한·러관계증진에 기여한 사람의 하나로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밖에 J 보드슨 주한 벨기에 대사와 스테판 모라베크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도 장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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