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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경제올림픽 “먼저 보자”/첫날 20만인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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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경제올림픽 “먼저 보자”/첫날 20만인파 예상

입력
1993.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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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타운·인근호텔 초만원/서울·부산등서도 대거 몰릴듯/운영요원 손님맞을 채비 끝내… 취재경쟁도 가열【대전=엑스포 특별취재반】 대전 엑스포가 6일 공식개회식을 갖고 사실상 개막됨에 따라 일반공개 첫날인 7일부터 20만이 넘는 인파가 몰려 대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이미 10만여명이 엑스포장 주변의 각종 숙박시설에 투숙,대전시와 주변 일대가 북적거리고 있으며 7일에는 상오부터 10만여명이 각종 교통수단을 이용해 몰려올 것으로 에상된다.

전시장 주변 엑스포타운의 경우 호텔식 4백50가구,임대식 1천38가구 등 2천7백여가구에 2만2천여 입주자가 투숙,들뜬 마음으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외국의 단체투숙객들도 대거 대전에 들어왔다. 일본 청년상공회의소 회원 9백명이 단체로 투숙했으며 호텔 리베라 유성에는 일본 무역진흥이 16개 객실을 예약하는 등 인근 호텔 모두가 엑스포 관람객으로 초만원을 이루고있다. 엑스포 드림캠프에도 천안시 등 인근 호텔 모두가 엑스포 관람객으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엑스포 드림캠프에도 천안시 등 시·군 교육청이 1천명 단위로 대거예약,투숙하기 시작했으며 가족단위 직장인 학교단체별로 4천명의 툭숙이 완료된 상태다.

이밖에 개막식날 잠실­엑스포를 오가는 5차례의 헬기예약도 벌써 끝났고 서울·부산등지서는 셔틀버스를 이용,최소한 5만명 이상이 개막식날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도우미들은 6일 낮 12시께 자체모임을 갖고 2백80명이 회장에 투입돼 안내를 맡는 등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자원봉사자·조직위 운영요원들도 개회식 TV시청이외에는 박람회장과 전시관 등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끝냈다.

개관준비가 지지부진했던 국제관들도 이날 속속 문을 열어 미국·뉴질랜드·호주 등 7개관이 전시준비를 완료했다.

미국·프랑스·중국 등 30여개국 50여개 언론사의 취재진 1백여명도 이날부터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는데 개회식은 30분짜리 하이라이트로 구성돼 12개국에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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