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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국 인사담당관 수뢰/승진미끼 천2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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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국 인사담당관 수뢰/승진미끼 천2백만원

입력
1993.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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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수사2과는 4일 인사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내무부 소방국 인사담당관 우신권소방령(43)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남 광산소방서장 이정희소방정(58),경남 소방본부 감찰계장 강대신소방령(52)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우씨는 지난해 3월 강씨(당시 경남 진주소방서 소방경)로부터 소방령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50만원을 받는 등 2명으로부터 1천2백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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