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비서실이 일본 도쿄와 미 뉴욕 등에 있는 16개 해외공관에 대해 종합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청와대측이 4일 밝혔다.청와대측은 4개팀 9명으로 구성된 이들 점검팀이 지난달 24일부터 도쿄 등 아시아지역 5개 공관,뉴욕 등 미주지역 4개 공관,런던 등 구주지역 7개 공관을 방문,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5일까지 활동을 마친뒤 6,7일께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점검팀은 ▲해외주재 공무원의 복무기강 ▲해외공관 근무 각 부처 주재관의 업무협조 ▲해외주재 공무원의 대민업무 처리실태 ▲해외공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중점 파악하고 있는데 청와대측은 이들의 점검결과를 토대로 해외공관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문민정부 출범이후 신외교에 걸맞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점검활동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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