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황인성 국무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한 강성산 정무원총리앞으로 보내 핵문제해결을 위한 남북대화재개를 제의할 예정이다.정부는 이 전통문에서 다음주중 핵통제공동위를 열어 한반도비핵화선언의 이행과 남북 상호핵사찰문제를 논의하자는 등의 대화제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이승곤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 위원장으로,장재용 외무부 미주국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우리측 핵통위원 7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정부관계자는 『이번 대화제의에 대해 북한측이 수정제의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부는 특사교환 등 북한의 수정제의에 대해서도 신축적으로 대응,이달하순께에는 남북대화가 재개될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