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랑화 일제 속락/「변동폭」 확대불구 환투기 못잡아/세계 외환시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랑화 일제 속락/「변동폭」 확대불구 환투기 못잡아/세계 외환시장

입력
1993.08.03 00:00
0 0

【파리·런던·도쿄·싱가코르 외신=종합】 ERM의 한율변동폭 확대 발표가 나오자 도쿄 싱가포르 런던 파리 등 세계의 주요 외환시장에서 프랑은 개장과 동시에 다시 속락하고 마르크와 엔이 상승해 기록을 경신했으며 금값도 일제히 오르는 등 이번 조치가 환투기를 누르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프랑화는 개장초반 마르크당 3.5001 프랑을 나타내 지난주 폐장가인 3.4245프랑보다 더 떨어졌으며 파리 외환시장에서도 지난주 폐장가 3.43 프랑에서 더 떨어진 3.48프랑에 거래됐다. 벨기에 프랑과 덴마크 크로네도 마르크당 지난주 폐장가보다 더 떨어진 각각 21.60프랑,4.05크로네에 거래됐다.

한편 유럽 약세 통화에 대비한 안전판으로 지난주부터 집중적인 환투기대상이 돼온 엔화는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4.45엔까지 올라 지금까지의 사싱 최고치인 지난 6월15일의 달러당 104.80엔선을 다시 뛰어넘었다.

이번 조치로 유럽 약세통화들이 잇따라 금리를 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이날 시중은행에 대한 긴급 대출금리를 종전의 14.5%에서 13%로 1.5% 포인트 내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