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는 제조업설비 투자위축으로 기계류 수입이 격감한 반면 수출은 호조를 보여 기계류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1일 조사됐다.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기계류 수입액은 1백3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가 감소한 반면 수출은 25.7%가 늘어난 81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상반기중 기계류 무역수지 적자총액은 21억9천만달러로 전년동기의 52억8천만달러 적자에 비해 30억9천만달러나 개선됐다.
기계공업진흥회는 엔고와 동남아지역 수요증가로 기계류 수출은 연간 19.6% 증가가 예상되지만 수입은 계속되는 설비투자 분위기의 위축으로 7.6%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 올해 기계류 전체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지난해 90억7천만달러에 비해 약 45억달러가 개선된 45억7천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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