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까지 10억달러한국은행은 6월중 경상수지는 5월 올들어 처음으로 흑자를 보인지 한달만에 도로 적자로 반전,모두 5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같은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지난해 3월(8억달러)이후 최대 규모이다.
한은에 따르면 6월중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노사분규 등으로 수출증가는 둔화된 반면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상반기중 경상수지 적자는 모두 10억5천만달러로 늘어났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억달러 적자보다는 많이 개선된 것이다.
한은은 7월 이후에는 수출 회복세가 가속화돼 올해 연간 경상수지는 당초 전망대로 18억달러 적자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6월중 수출은 노사분규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5% 감소한 67억8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2.8%가 증가한 71억4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6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무역외수지는 해외에서 도입한 기술용역비 지급이 늘고 여행수지도 적자를 나타내 모두 2억9천만달러의 적자였으며 이전수지는 6천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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