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착륙시도 원인” 잠정결론아시아나항공기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정부 합동조사반은 28일 사고기의 조종석 음성기록장치 녹취결과 기장과 관제사 등간의 대화내용에서 기체이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따라 이번 사고원인은 합동조사반이 현장조사결과 잠정결론 내린 규정 착륙고도를 어긴 기장의 무리한 착륙시도가 확실시된다.
4개 채널에 수록된 CVR 테이프 녹취를 끝낸 합동조사반은 『비교적 녹음상태가 양호해 사고기 추락 30분전부터 조종사와 부조종사,조종사와 관제사,조종사와 지상의 아시아나운항 관제사와의 대화내용을 모두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반은 그러나 『아직 녹음내용을 초당 시간대별로 분류하고 이를 관제탑 녹음내용과 비교분석해야 정확한 사고당시 상황을 알 수 있다』며 결과를 29일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사고기 비행경로 기록장치(DFDR)를 분석해주겠다는 통보를 해옴에 따라 기체이상 유무확인을 위해 29일 DFDR를 워싱턴으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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