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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리… 740대로 물러나(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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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리… 740대로 물러나(시황)

입력
199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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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종합주가지수는 1포인트 떨어진 749를 기록했다. 3일 상승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했다. 이번주 들어 대단한 강세를 보이며 장세를 주도하던 저PER주의 오름세가 둔화됐다. 거래량은 2천1백여만주로 거래부진이 계속됐다.미국 무역위원회의 한국산 열연강판 덤핑무혐의 판정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상오 11시께부터 하락세로 반전한 뒤 약세분위기가 장후반까지 이어졌다. 현대그룹 노사분규 악화조짐과 투자신탁회사의 한국은행 특별금융지원 상환문제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나무 화학 조립금속 전기기계 단자 보험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주식전문가들은 『대기매도 세력이 많아 당분간 약세기조를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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