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로이터=연합】 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와 중국은 최근 약 10년만에 처음으로 고위급회담을 개최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북경에서 열린 이번 고위급 접촉은 티베트 장래에 관한 공식회담 개최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측 모두 회담결과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티베트 망명정부쪽에서는 걀로 톤두프 망명정부 보안장관과 소남 톱걀 정무장관,중국쪽에서는 당의 통일전선공작부 간부가 참석했다.
티베트 망명정부에 정통한 소식통은 『그들은 의제설정 등 공식회담 개최에 관해 회담했다』며 양쪽관계가 급진전된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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