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천기호씨 첫 공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천기호씨 첫 공판

입력
1993.07.23 00:00
0 0

슬롯머신업자로부터 업소허가를 내주는 대가로 1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치안감 천기호피고인(58)에 대한 첫 공판이 22일 서울 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측 직접신문이 진행됐다.천 피고인은 공판에서 『홀리데이 이태원호텔 슬롯머신업소 주인 박충희씨(53)로부터 허가문제로 청탁을 받은 적이 없으며 형 재호씨가 5천만원을 투자한 대가로 박씨로부터 매달 3백만원씩 받은 것으로 안다』며 박씨로부터 35개월동안 1억5백만원을 받았다는 검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천 피고인에게 거액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박 피고인은 『88년 홀리데이 이태원호텔 슬롯머신 업소 허가당시 천 피고인에게 돈을 주고 허가를 청탁한 사실이 있다』며 『천 피고인은 「형 명의로 5천만원을 투자할테니 매달 3백만원씩 이자로 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