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쌍용 두번째 고유모델 지프 「무쏘」공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쌍용 두번째 고유모델 지프 「무쏘」공개

입력
1993.07.21 00:00
0 0

쌍용자동차는 20일 「미래형 지프」로 개발한 4륜구동차 「무쏘」를 첫 공개하고 내달 12일 신차발표와 동시에 시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코란도 훼밀리에 이어 쌍용의 두번째 고유모델인 무쏘는 지난 90년 1월 개발에 착수,총 3천2백억원을 들여 3년7개월만에 개발한 차세대 4륜구동차로 승용차 이미지를 강조한 돌고래형의 외관에 독일 벤츠사의 첨단엔진을 장착했다.

쌍용측은 무쏘가 개발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을 목표로 디자인·성능·안전도·배출가스 등을 북미나 유럽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수출전략형의 월드카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영국 왕립미술대학의 캔 그린리교수가 디자인한 돌고래형의 외관은 공기저항계수를 승용차수준(0.03∼0.40)인 0.36으로 낮추어 연비를 높이면서 소음을 대폭 줄였고 벤츠의 디젤엔진과 트랜스미션 가스식 쇽업소버 등을 채택해 승용차수준의 승차감을 실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쌍용은 올해 배기량 2천3백㏄와 2천9백㏄급의 디젤엔진을 탑재한 5인승 2개 모델을 선보이고 내년에는 가솔린 엔진에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격은 2천9백㏄ 디젤엔진 장착차량의 경우 1천7백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쏘는 코뿔소의 순우리 말인 무소에서 따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