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군사시설 보호 등을 위해 출입을 통제해온 부산 송정해수욕장 등 87개 후방지역의 해수욕장을 올 여름부터 전면 개방키로 했다.국방부는 출입이 금지됐던 84개 전방지역 해수욕장도 특별한 부대사정이 없는 한 일출이후 일몰시간까지 출입을 허용토록 했다.
이에따라 부산의 송정 및 진하해수욕장,서해한의 만리포해수욕장,동해안의 주문진 화진포 하조대 낙산 망상해수욕장 등이 피서객들에게 완전 개방됐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해안경계 철조망중 주민밀집지역과 관광지역에 해당하는 1백17.5㎞를 지난 6월말까지 제거한데 이어 나머지 8백15㎞의 해안 철조망도 단계적으로 철거키로 하고 각군에 철거계획을 마련토록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