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당과 정부의 기구를 소수정예화하고 현대적 공무원제도를 확립하기 위한 당·정기구 개혁의 시행세칙을 마련했으며 내년초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에 옮길 계획이라고 문회보가 1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북경발 보도에서 권위있는 소식통을 인용,중국 당국이 이같은 기구개혁 시행세칙을 각 부처와 성·시 정부에 보내 기구개혁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고 특히 기구개혁을 통한 공무원제도를 내년초까지 확립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엄중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공무원제도 확립을 위해 ▲직위의 분류,각 직위의 책임과 임무 및 자격조건을 명확히 규정하고 ▲직위에 요망되는 인원을 선임,배정하고 공무원의 등급을 확정하며 ▲각 등급에 따른 공무원 임금제를 실시할 것 등의 3단계 시행요강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중앙당국은 이같은 기구개혁 요강을 각급 지방정부와 중앙부서의 실정에 맞춘 구체적 실천방안을 금년 4·4분기내에 완성할 것을 요구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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