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DPA=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 및 팔레스타인 등 중동평화협상의 3개 당사자들은 역내 자유무역지대(FTA) 결성안에 모두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 아랍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어 경제지 알 알람 알윰은 미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최근 이들 당사국을 잇따라 방문한 데니스 로스 미 특사의 왕복외교에서 이 문제가 주의제로 떠올랐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전했다.
카이로에서 입수된 이 신문은 이스라엘정부가 이미 FTA 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에게도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을 통해 그 내용이 공식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집트와 시리아,레바논 등도 이들 3자간의 자유무역지대가 가시화되면 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윰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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