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P=연합】 보들레르와 랭보 등의 시를 샹송으로 불러 지난 30년간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아온 프랑스의 샹송가수겸 작곡자이자 시인인 레오 페레가 자택에서 숨졌다고 그의 측근들이 16일 밝혔다. 향년 77세.프랑스 국적의 페레는 지난 25년간 살아온 이탈리아 피렌체 남부 치안티의 카스 텔리나에서 14일 숨을 거뒀으나 뒤늦게 16일에야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안사통신은 페레의 유해가 고향에 묻히기 위해 17일 모나코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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