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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중부권 주배관 완공/연말부터 천안·청주지역 공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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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중부권 주배관 완공/연말부터 천안·청주지역 공급가능

입력
199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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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권은 기공식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전 종촌동 가스공급기지에서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과 안동선 국회 상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천연가스 공급망의 중부권 주배관 준공식과 영·호남권 주배관 기공식을 각각 가졌다.

이날 평택­대전간 총연장 1백52㎞의 중부권 주배관이 완공됨에 따라 천안지역은 올 연말,청주는 늦어도 내년초까지 일반가정에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졌다.

가스공사는 이날 착공된 대전­전주­이리­광주간 2백14㎞의 호남권 주배관 설비사업을 오는 95년 10월까지 완공,전주는 95년 1월까지,광주는 95년 10월,군산·장항·목포·나주는 각각 98년 1월까지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전­대구간 2백12㎞,대전­창원간 2백50㎞ 등 총연장 4백62㎞의 영남권 주배관 공사도 96년 1월까지 완공,대구·구미는 95년 1월까지,울산·부산·창원·마산·진해·경주·영천지역은 각각 96년 1월까지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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