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4분기 조사현대그룹의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 및 수출차질 때문에 2·4분기중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4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16일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현대그룹의 노사분규로 올들어 14일 현재 생산과 수출 차질액이 각각 1조1천억원,2억6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생산차질액은 2분기중에 7천7백여억원에 달한데 이어 7월 들어서도 3천9백여억원을 기록,14일 현재 모두 1조1천7백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경제성장률은 2분기중에 0.4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수출은 2분기중 1억5천여만달러,7월들어 1억6백만달러의 차질이 생겨,총 수출차질액은 14일 현재 2억6천2백86만달러에 달했다. 수출증가율은 2분기중에 0.79%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현재의 분규상태가 지속되면 생산과 수출차질액은 7월 한달 동안에만도 각각 2조3천억원,5억2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