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사당국은 15일 율곡사업 추진과정에서 비위를 저지른 혐의가 있는 영관급 장교 등 6∼7명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군수사당국에 의하면 국방 품질관리소에 근무하는 J대령은 S항공사로부터 기술자문비 명목으로 88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1백여만원씩 받아왔으며 K항공우주연구소에서도 같은 명목으로 매달 50만원씩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C대령과 H대령도 K항공우주연구소로부터 기술자문비 명목으로 매달 50만원씩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군 수사당국은 또 군수본부 Y대령 등 현역영관급 장교 3∼4명이 무기중개상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아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도 수사키로 했다.
군 수사당국은 이들을 금명간 소환조사,혐의사실이 드러나는대로 뇌물수수 혐의로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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