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로이터=연합】 러시아는 13일 북한을 여행중이던 러시아인들이 구타당한 사건과 관련,북한측에 항의했다.러시아 외무부의 세르게이 야츠르젬스키 대변인은 이날 뉴스브리핑에서 다수의 러시아인들이 지난 4일 북한의 한 도시에서 몽둥이로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평양측에 강력한 항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과 어린이 한명씩이 포함된 러시아 여행단이 공식 여행허가증을 소지하고 북한의 한 도시를 여행하던중 그곳 시장에서 주먹과 몽둥이 세례를 받아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야츠르젬스키 대변인은 『북한의 현재 여건을 고려할 때 이 사건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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