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 사회당도 부진할듯【동경=연합】 투표일을 일주일 앞둔 일본 중의원선거(18일)에서 집권 자민당이 과반수 의석을 못얻고 제1야당인 사회당도 현재 의석에 못미치는 참패를 겪을 것으로 일 언론 취재 및 각 정당의 표본 분석결과 전망됐다.
이번주부터 유세 종반전에 접어든 이번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유권자의 표읽기가 어려워 부동표 향방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의 취재와 각 정당의 표본분석에 따르면 12일 현재 전국 5백21개 의석중 약 3백20명이 당선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은 2백85명의 입후보자중 1백60명이 당선권에 들고 나머지 90여명은 백중세를 보이고 있으나 과반수 획득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당은 신당 바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타서 1백42명의 입후보자중 약 50명이 당선권에,약 60명이 백중세에 드는 저조함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특히 동경에서는 당선 안정권에 든 후보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당은 당초 예상대로 선전을 보여 신생당의 경우 69명의 후보중 30명이 당선권에 들고 약 20명이 우세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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