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운영 법사 국방위 등 1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에 대한 정책질의와 법안심사 활동을 계속했다.국회는 10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연설을 들을 예정이다.
국방위에서 김덕 안기부장은 『금강산에 대한 안기부의 정보수집과 이를 토대로 한 북한측의 기도평가에 있어서 정치적 동기에 따른 두드러진 오류나 왜곡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김 부장은 그러나 평화의 댐 건설과 관련,『건설목적은 정치적으로 악용됐을 가능성과 순수한 안보사업 추진이라는 두가지로 추정해 볼 수 있다』면서 『이에대한 확답을 할 수 없으나 감사원 감사로 명확한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 『평화의 댐 공사는 중단된 것이 아니라 1단계(높이 80m)를 마치고 2단계 댐축조를 유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문공위에서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KBS 시청료 징수방법 개선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시청료 징수방법 등 KBS 운영재원 마련방안을 방송위원회안에 설치된 「공영방송발전연구위원회」에서 연구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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