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령 YS집침입등 자백/군당국,검찰에 한씨조사 의뢰국군정보사령부 정치테러단 운영사건을 수사중인 군 수사당국은 정보사소속 이상범중령(44·삼사2기)을 추궁,당시 정보사3처장(대령)이던 한모 예비역준장(육사18기·골프장대표)이 범행을 지시한 사실을 밝혀내고 한씨를 6일밤 참고인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
군수사당국은 이 중령이 당시 김영삼 민추협 공동의장자택침입 등의 범행을 시인함에따라 7일 이 중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상습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민간인 신분인 한씨의 조사를 검찰에 의뢰키로 했다.
군수사당국은 특히 한씨의 상급자였던 당시 정보사령관 이진삼 전 육참총장과 참모장이었던 김연각 전2군사령관 등이 관련됐다는 심증을 굳히고 혐의사실이 드러날 경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군수사당국은 현역 영관급장교 3∼4명도 관련된 사실을 확인,이들을 8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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