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7일 3년마다 실시해온 국군의 날(10월1일) 행사를 5년마다 실시하고 올 행사부터 대폭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국방부는 건군4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3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개최하고 대규모 시가행진을 폐지하는 대신 민군화합 차원에서 전국적인 문화생활을 갖기로 했다. 또 당일 기념식에는 외국사절을 초청해온 관례를 지양,군원로와 참전·상이용사 등 예비역위주로 초청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90년행사의 경우 2시간이상 걸렸으나 식가행진·기계화부대참가·대규모 카드색션과 민군합창단 폐지에따라 55분으로 축소된다. 참가병력은 90년의 10%정도인 2천4백여명선으로,연습기간도 2∼3개월에서 10일로 축소된다.
장비규모는 90년의 항공기·방공·기갑·화포 등 5백49대에서 공중분열 등 항공전력위주로 대폭 줄여 1백4대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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