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화부족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둘러싼 마찰로 전반적인 남북교역은 줄어든 반면 섬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위탁가공은 큰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6일 밝혀졌다.상공자원부에 따르면 6월중 남북교역은 반출입 승인 실적을 기준으로 1천4백73만2천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4%가 줄었다.
이에 따라 올상반기중 남북교역도 금액기준 8천9백46만2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7%에 감소했다.
그러나 상반기중 위탁가공용 섬유제품 교역은 1백42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백80% 늘었다. 특히 7월중에도 77만3천만달러 규모의 섬유제품의 위탁가공이 추진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위탁가공을 통한 남북교역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