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해 1년간 동남아에 수출해서 벌어들인 외화를 대부분 일본 상품 수입에 써버린 것으로 6일 조사됐다.한국은행이 발표한 92년 지역별 경상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동남아지역 수출은 24.1%나 증가하고 수입은 10.1% 증가하는데 그쳐 모두 78억7천만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과의 거래에서는 수출보다 수입이 월등히 많아 대일본 경상수지가 66억6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에 이어 대중동,EC(유럽공동체) 경상수지도 44억달러,9억7천만달러의 적자를 각각 기록,지난해 총 경상수지는 45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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