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개발연구원은 6일 올 하반기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신도시 공급물량 소진,통화공급 증가 등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주택가격이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국토개발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2·4분기 건설경기 동향」 보고서에서 그동안 주택시장 안정에서 기여했던 신도시 공급물량이 올해로 소진되고 정부의 강력한 경기활성화 대책에 따른 통화량 증가 등 주택가격을 상승시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분양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실수요자에 대한 적절한 주택공급 대책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실수요자와 시중 대기성자금이 한데 어울리면서 주택가격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