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김현수기자】 전국사립대학 총학장들이 3일 강원 고성에서 끝난 임시회의를 통해 교수협의회를 임의기관이 아닌 의결·심의권을 지닌 학칙기관으로 제도화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마련에 반대키로 결정,총학장과 평교수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총학장들은 교수협의회가 학칙에 정해진 의결기구로 바뀔 경우 권한확대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설립자 친인척들의 재단이사회 장악을 막기위해 친족에 대한 이사취임 승인 규제를 강화하자는 제안도 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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