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신문 대공보 보도중국 과학자들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음을 선언했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대공보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AIDS기금회 주석으로 국무원 위생부장을 지낸 전신충박사가 2일 광동성 강문시에서 중국 과학자들이 개발한 「AAC 금리이(씬리어르) 캡슐」이란 이름의 한약이 국가감정기관의 감정과 임상실험결과 AIDS의 치료에 현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과학원 감정위원회 주임으로 「ACC캡슐」의 효과에 관한 감정에 직접 참여한 전신충박사는 「ACC캡슐」은 현재 세계 유일의 AIDS 치료제로 손꼽히는 DTC와 맞먹는 치료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이 별로 없는 획기적인 치료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예방의 학과학원이 AIDS환자가 비교적 많은 운남성에서 이 약으로 임상실험을 해 본 결과 현저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으며 작년 말에는 남아프리카에서 AIDS환자를 상대로 임상실험을 해본 결과 역시 양호한 치료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홍콩=연합>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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