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일 외국인 주식자금이 통화와 물가관리에 큰부담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증권거래소는 증권시장 개방 1년6개월을 맞아 발표한 「증시개방이 국내증시에 미친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주식자금이 국제투기성자금(핫머니)으로 발전하는 등 외환교란 요인으로 작용한 조짐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하고 외국인 주식자금은 물가관리에도 큰부담을 주지 않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국내증시 안정이나 주가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배경으로 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절대적인 순매수 우위 ▲10년 단위의 중장기 투자 ▲과학적인 투자기법 등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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