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인원도 57개월째 감소추세/기은 2천8백70개 업체 조사신경제 1백일 계획에 따른 적극적인 경기활성화조치에도 불구하고 중소제조업체의 생산활동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고용인원도 57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조사됐다.
중소기업은행이 이날 2천8백7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중소제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중소제조업의 생산지수는 전달보다 0.5% 감소한 1백18.1(90년 1백기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들어 5월까지의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 감소했다. 이는 국내 경기의 회복지연에 따른 소비감소와 값싼 수입품의 시장잠식 등으로 내수가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고 자동차업계가 부품업체의 파업으로 일시적인 조업중단을 겪은데다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바람에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이 저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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