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과는 1일 한국암웨이,선리아더사 등 미국계 다단계방문판매(일명 피라미드판매) 회사 2개를 처음으로 적발,한국암웨이 대표 데이비드 어서리씨(57·미국인)와 선라이더 한국지사장 이도씨(33·대만인) 등 두 회사간부 7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한국암웨이 부사장 테리 백커링씨(45·미국인)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선라이더 기획실장 이부영씨(61)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의하면 선라이더 한국지사는 4만여명의 피라미드 판매원을 두고 지난해 건강보조식품을 국내에 팔아 3백92억원의 매출소득을 올렸고 미용세제 판매회사인 한국암웨이의 경우 6만여명을 두고 54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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